[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가 현대차그룹과 물리적 인공지능(AI) 및 로봇 공학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춘 파트너십 확대를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서울에서 열린 회의에서 모빌리티, 제조업, 로봇 공학 부문 전반에서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 양사는 로봇 공학 기술을 연구 시설에서 공장 생산 라인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현대차그룹의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1월 CES 기술 박람회에 등장했던 현대차그룹의 아틀라스 휴머노이드 로봇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생산 준비가 완료된 모델을 나타낸다.
황 CEO는 양사가 로봇 공학의 산업화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으며 모든 형태의 모빌리티에 AI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전환을 진전시키는 데 현대차그룹의 제조 능력이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부 항구 도시인 새만금에 위치한 현대차그룹의 9조원(59억달러) 규모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이 이니셔티브에는 AI 데이터센터, 로봇 제조 클러스터, 수소 공장이 포함된다. 황 CEO는 이 지역을 한국의 AI 밸리라고 불렀다. 정 회장은 이 도시에 추가 투자가 유입될 것이라며 엔비디아가 프로젝트에 참여할 경우 공동 데이터 허브를 갖춘 완벽한 AI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지난 거래일 6% 넘게 밀리며 한 주간 4.95%의 하락률을 기록한 엔비디아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4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 거래일보다 2.02% 상승한 209.24달러를 회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