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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에 국정 훈수 둔 전광훈, "앞으론 나하고 상의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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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락 기자I 2025.02.20 22:49:48

"계엄령 한번 더해야", "국민이 헌법 위 저항권"
헌재 앞 집회 참가자들 자극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탄핵 반대 집회에서 헌재 결정 불복을 종용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전 목사는 “계엄령을 한번 더해야 한다”, “국정 운영때는 나하고 상의해야한다” 등의 발언으로 집회 참여자들을 자극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집회 연단에 오른 전씨는 “헌법 위에 또 하나의 법이 국민 저항권”이라며 “UDT(해군 특수전전단)로 계엄령을 다시 한번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 목사는 “이번에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해 보니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군인지 알겠다. 검찰도 다 무너졌고 판사도 다 무너졌다. 지금 재판하고 있는 헌법재판소 판사 8명 당신들이 최고의 권위를 가진 건 아니다. 국민이 헌법 위의 저항권을 갖고 있는 것”이라며 헌재가 탄핵을 인용할 경우 불복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갔다.

전 목사는 윤 대통령의 국정에 훈수를 두기도 했다. 그는 “장관, 차관 중에 어떤 사람이 배신자인지 다 알아봤나? 앞으로 국정 운영할 때 전광훈 목사하고 상의 좀 하자”고 말했다.

노년층이 대부분인 이날 집회에는 미국 코믹스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 차림의 남성이 다시 등장했다.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하려다 경찰에 체포됐던 그는 이날도 방패를 들고 와 경찰에 제지당했다.

헌재는 이날 10차 변론을 끝내고 25일 오후 2시 최후 변론기일로 지정했다. 윤 대통령은 밤 9시쯤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구치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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