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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2월 갤럭시Z 플립을 공개하면서 명품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처음으로 손을 잡았다. 톰브라운과의 공동작업은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톰브라운의 시그니처(대표) 색상인 회색과 빨강, 파랑, 흰색의 삼색 패턴을 섬유 소재로 입체적으로 적용했다.
디자인 외에도 △톰브라운 에디션에만 제공되는 사진필터 △전용 월페이퍼와 △어플리케이션(앱) 아이콘 폰트 등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폴더블폰 외에도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3’ 41mm 모델과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버즈 라이브’가 포함된다. 또 톰브라운 디자인이 적용된 폰케이스와 워치 스트랩 등 액세서리도 제공한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오는 7일부터 사전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396만원이며, 판매 관련 상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판매 초기에는 리셀러(되팔이) 수요 등이 몰리며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온라인으로 응모를 받은 뒤 추첨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사전 한정 판매 시점에 맞춰 갤럭시 스튜디오 5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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