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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크린토피아 매각 주관사인 UBS와 삼일PwC는 이르면 다음주 예비입찰을 진행한다. 이후 숏리스트(인수적격후보) 가운데 본입찰을 진행해 우협 선정을 마치고 연내 딜 클로징이 목표다. 매각 대상은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지분 100%다.
JKL파트너스는 지난 2021년 이범택 전 크린토피아 회장으로부터 크린토피아 지분 100%를 1800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152억원을 기준으로 11.8배의 멀티플을 적용해 인수 가격이 결정됐다. 크린토피아가 속한 세탁 프랜차이즈 및 동종업계 평균 멀티플(8~10배)을 상회하는 수준이었지만, 업계 1위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였다.
JKL파트너스 품에서 크린토피아는 실적 개선을 꾸준히 이뤄냈다. 인수 첫 해 매출 795억원, 영업이익 42억원에서 지난해 매출 2798억원, 영업이익 311억원으로 실적 성장을 이끌어냈다. 기업간 거래(B2B)로 호텔·의류·물류 분야에 진출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며 사업 효율화를 이끌어낸 결과다.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는 크린토피아 기업가치는 5000억~7000억원이다. 5000억원은 지난해 EBITDA 365억원 기준 멀티플 13배 수준이다. 2021년 인수 당시보다 높은 멀티플이 적용됐지만, 꾸준한 수익성과 80%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 등을 고려해 19배 이상의 프리미엄도 거론되고 있다. 해당 가격에 매각이 성사된다면 JKL파트너스는 5200억원 가량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간 JKL파트너스는 배당으로 일부 투자금을 회수하기도 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린토피아는 2023년 70억원, 지난해 300억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370억원의 배당금 전액은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에게 돌아갔다. 배당 수익과 매각 차익을 고려하면 최대 5500억원에 달하는 회수에 성공할 전망이다.
IB업계 관계자는 “JKL파트너스는 올해 크린토피아, 페렌벨 매각 등으로 회수 기대감이 높다”며 “두 회사 모두 인수 4년 차에 들어가며 회수 시점이 임박했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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