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 투썸 품은 칼라일, KFC코리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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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 기자I 2025.12.19 19:42:02

칼라일, 오케스트라PE와 KFC코리아 SPA 체결
인수가 2000억원대…체질 개선 효과 주효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운용사 칼라일그룹이 치킨 프랜차이즈 KFC코리아를 품는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칼라일은 오케스트라PE과 KFC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가는 2000억원대 초반으로 거론된다. 오케스트라PE는 이번 딜로 2년 반만에 3배 가까운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오케스트라PE는 2023년 KG그룹으로부터 KFC코리아를 인수한 이후 체질 개선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지난해부터 가맹 사업을 본격화하며 15곳이 넘는 신규 가맹점을 출점했고, KFC 글로벌 본사인 얌브랜드와의 협상을 통해 국내 운영에 대한 자율성도 확대했다.

그 결과 KFC코리아의 매출은 지난해 기준 29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3년 대비 17.7% 늘어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여섯배 가량 급증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한편 칼라일은 2021년 1조원에 투썸플레이스를 인수한 바 있다. 당초 투썸플레이스를 통해 KFC코리아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투썸플레이스의 과도한 사업 확장을 우려해 직접 인수로 방향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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