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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자는 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온 A(23)군으로 “화장실을 다녀온 뒤 친구들이 사라졌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색에 나선 경찰 등은 이날 수색작업 중 오후 8시 46분께, 오후 9시 4분께 실종자 4명 중 2명이 차례로 발견됐다. 2명은 모두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소방과 경찰, 군 등 인력 100여명과 헬기 등 장비 100대, 구조견 등을 투입해 실종자들을 찾고 있으나 실종 지점 인근에서 발견된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수색당국은 실종자들이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발생한 수난사고와 관련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김 직무대행은 “소방청, 경찰청 및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