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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질의에서는 지역서점 인증제가 실질적인 판로 확보로 이어지도록 관련 정책을 연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문체부의 지난 2024년 지역서점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대비 2024년 지역서점 수는 14.2% 감소했다. 서점이 한 곳도 없는 지역은 6곳, 서점이 한 곳만 남은 소멸 위험 지역은 21곳으로 집계됐다. 지역서점의 49.5%는 연매출 1억원 미만에 그쳤다.
진흥원은 올해 7월부터 지역서점과 지역서점 협동조합에 대한 확인 절차를 권고하고 지자체별 관련 자료를 취합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기존 확인 절차와 신규 인증제의 관계를 명확히 하고, 기존 확인 결과를 활용해 서점의 자료 제출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적으로 통일된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사후 관리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도 과제로 제시했다.
인증제의 핵심은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등의 도서 구매에 지역서점이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출판진흥원 원장은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바라는 지원 1순위로 공공 납품이 63%를 차지했다며 “서점 인증제를 통한 공공 납품은 지역서점 협동조합의 큰 희망”이라고 했다.
지역서점의 물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 연계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 위원장은 “도서 확보와 납품 지원이 개별 사업에 머물지 않고 지역서점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라는 목표 아래 연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체부와 진흥원이 지역서점 및 협동조합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업무량과 운영 방식에 따른 인력 수요를 구체적으로 산정하고,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출판진흥원 원장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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