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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150조원 국민성장펀드 운영 점검…지방에 40% 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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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기자I 2025.10.31 14:55:38

국민성장펀드 실무간담회 겸 정책금융지원협의회
지자체에 국민성장펀드 설명, 사업발굴 노력 당부
4개 정책금융기관, 5대 분야에 138.2조원 조기 공급
내년 지방에 정책금융기관 자금 41%p 공급 계획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금융위원회가 31일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의 상세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국민성장펀드의 40% 이상을 지방에 제공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정부 관계부처와 정책금융기관, 지자체와 함께하는 국민성장펀드 실무간담회 겸 제12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금융당국은 29일 산업은행에서 금융권 실무자들이 모여 국민성장펀드의 신청부터 심사까지의 실무진행방식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에는 지자체와 사업부처를 대상으로 국민성장펀드를 설명하고 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 사무처장은 “국민성장펀드는 우리경제와 금융의 명운이 걸린 일로서 정부가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며 “국민성장펀드는 40% 이상을 지방에 제공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지역 첨단산업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프로젝트 발굴에 특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두번째로 2025년 정책금융지원협의회 중점 자금지원분야에 대한 3분기까지의 실적을 점검했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4개 정책금융기관은 2025년도 총 공급계획을 247조 3000억원으로 설정했다. 특히 부처별 산업정책을 반영한 5대 중점 자금공급분야에 2024년보다 22조원 증가한 138조원 이상의 자금을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

9월까지의 실적을 점검한 결과 4개 기관은 5대 중점 자금공급분야에 총 138조 2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해 연간목표수준만큼 자금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래먹거리 육성을 위한 첨단전략산업과 미래유망산업에 적극적으로 자금이 집행됐다. 인공지능 분야의 경우 연초 업무계획으로 설정했던 5조원에 비해 훨씬 많은 10조 6000억언 이상의 자금이 산업현장에 제공됐다. 또한 4개 기관 합계 9000억원의 직접투자가 완료돼 1조원 이상의 연간 직접투자 목표액에 근접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정책금융공급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방안도 논의했다. 내년에는 ‘국민성장펀드’가 본격 가동되는 등 첨단전략산업 등에 대한 정책금융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부과와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에 따라 산업별 영향도 차별화될 전망이다. 신 사무처장은 각 부처 소관 산업의 현안과 부처의 중점 추진사업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내년부터 ‘지방우대금융 활성화방안’을 통해 발표한 정책금융 지방공급 확대목표제가 본격 시행된다. 2026년에 4개 정책금융기관은 2025년 수준(전체 공급액의 40.0%)보다 1%포인트 높은 41%포인트(약 103조원 추정)의 자금이 지방에 공급될 수 있도록 우대금리 및 특례자금 제공 등에 힘쓸 계획이다. 금융위는 12월에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열고 연간 지방공급목표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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