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 파월 BTIG 애널리스트는 “지난 2년 이상 지속된 클라우드 최적화 역풍을 벗어나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시장과 스노우플레이크의 전반적인 수요 환경이 올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월 애널리스트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스노우파크 플랫폼을 꼽았다. 해당 플랫폼은 파이썬, 자바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데이터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개발자 프레임워크로, 2026 회계연도 기존 고객들로부터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월 애널리스트는 또 AI 워크로드 가속화가 스노우플레이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AI 프로젝트가 올해 중반부터 생산 단계로 접어들고 내년 후반부에는 소비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전 8시 25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스노우플레이크 주가는 1.3% 상승한 188.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주가는 최근 6개월 동안 41% 상승하며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20.8% 상승했다. 그러나 1년 전 기준으로는 15% 이상 하락했으며 3년 전 기준으로도 여전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