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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남동구 남촌동에서 주민공동체 활동 거점인 남촌마루쉼터를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가 시행한 남촌마루쉼터 신축 사업은 iH가 공사를 대행했다. 사업부지는 94㎡이고 지상 2층, 연면적 62㎡ 규모로 조성했다.
쉼터 1층은 회의실이 들어섰고 2층에는 다목적홀이 있다. 옥상 휴게실도 만들었다. 부지 매입비 1억2000만원, 공사비 9억원 등으로 시비 10억2000만원을 투입했다.
시는 유휴공간 행복채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했다. iH는 사업 초기부터 주민이 마을계획 수립에 참여할 수 있게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완성된 남촌마루쉼터는 앞으로 마을계획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위한 주민공동체 활동 거점공간으로 활용된다.
iH 관계자는 “남촌마루쉼터 조성 사업은 주민참여를 통해 주민 거점공간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공공기관이 협업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