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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진입 활발…상반기에만 11곳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바이오업체 메디포럼과 뉴젠팜은 올해 3분기 K-OTC 진입을 확정지었다. 메디포럼 관계자는 “유동성을 높여달라는 주주 요청에 따라 K-OTC 진입을 결정했다”며 “올해 상반기 보고서가 나오는 8월 말 이후 K-OTC 진입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K-OTC에 진입한 신규 기업은 11곳이다. 메디포럼과 뉴젠팜을 포함해 하반기 10여 곳이 추가로 진입할 예정이라는 게 금융투자협회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비상장사들의 진입 행렬에는 양도세 면제 혜택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작년까지 비상장 기업은 주식 양도의 차익에 대해서 10%를 양도세로 내야 했지만 올해부터 K-OTC에서 매매하면 중견·중소기업의 경우 양도소득세가 면제다. 올해 2분기 K-OTC에 신규 진입한 씽크풀과 3분기 진입이 예정된 메디포럼이 이 경우다.
최근에는 주주들의 요구가 없는데도, 경영진이 나서서 K-OTC 진입을 원하는 경우도 늘었다. 특히 주식분산이 되지 않아 당장 시장에서 거래가 이뤄질 수 없는 비상장 기업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재영 금융투자협회 K-OTC부 부장은 “주식분산이 돼 있지 않은 회사라고 하더라도, 추후 증자를 추진할 때 투자자들이 주식을 쉽게 팔 수 있는 시장의 유무가 중요하다”며 “최근에는 이틀에 한 번꼴로 시장 진입 절차에 대한 문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카페24 코스닥 안착…홍보효과 톡톡
올해 상반기 카페24와 파워넷(037030) 등이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안착하며 K-OTC에 거래되면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도 한몫했다. 카페24의 경우 K-OTC 거래 개시일 당시에는 주당 2015원에 불과했지만, 코스닥 진출 기대감으로 상장 직전에는 9만4100원까지 주가가 뛰어 올랐다. 코스닥시장 상장일 종가와 K-OTC 최종거래가격 간의 괴리율은 약 10%에 그쳤다.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지난 12일과 13일에는 이틀 연속 하루 거래대금이 10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 개설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 K-OTC 거래 종목은 총 122개, 이달 일 평균 거래대금은 55억8200여만원이다. 금융투자협회는 내년까지 K-OTC 거래 종목수를 200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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