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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최저임금 격차 1000원 밑으로…990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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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I 2026.07.07 17:48:38

최저임금 6차 수정안 제출
노동계 1만1450원, 경영계 1만460원 제시

[세종=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협상하고 있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7일 6차 수정안으로 각각 시간당 1만 1450원과 1만 460원을 제시했다. 격차는 990원으로 올해 논의 중 처음으로 1000원 이내로 좁혀졌다.

7일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물을 마시고 있다. 왼쪽은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무. (사진=연합뉴스)
7일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물을 마시고 있다. 왼쪽은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무. (사진=연합뉴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의 6차 수정안까지 제출 받았다.

지난 5차 수정안과 비교해 노동계는 50원을 내렸고 경영계는 20원을 올렸다. 이에 양측의 격차는 1060원에서 990원으로 좁혀졌다.

최저임금 심의는 노사가 최초 요구안을 제출한 뒤 수차례 회의를 거쳐 수정안을 내는 방식으로 간격을 좁혀간다. 양측이 입장 차이를 눈에 띄게 좁히지 못하면 공익위원들이 상한선과 하한선인 ‘심의 촉진 구간’을 제시하고 그 안에서 합의나 표결을 유도할 수 있다.

최저임금 법정 심의 시한은 올해의 경우 지난달 29일까지로 이미 지났다. 역대 최저임금은 대체로 시한을 넘겨 7월에 타결된 만큼 올해도 이달 중순쯤 최종 타결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번주 중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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