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RIVN)에서 분사한 마이크로모빌리티 스타트업 ‘올소(Also Inc.)’가 그리노크스 캐피탈로부터 약 2억달러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로 올소의 기업 가치는 투자 후 기준으로 10억 달러에 달하게 됐다. 앞서 올소는 올해 초 리비안에서 분사하면서 이클립스 벤처스로부터 1억 500만 달러를 초기 투자로 유치한 바 있다.
올소는 2022년 리비안 내부의 비공식 프로젝트팀 ‘프로젝트 인더’로 출발해, 전기자전거를 개발로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또, 애플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의 디자인 회사 ‘러브프롬(LoveFrom)’과 협업으로도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올소는 향후 다양한 형태의 마이크로 전기차(micro-EV)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첫 제품 디자인을 공개할 계획이다.
리비안의 주가는 이날 프리마켓에서 현지 시간 오전 8시 12분 기준으로 0.23% 상승해 13.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