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39분쯤 서울경찰청에 도착해 “그동안 충분한 자료를 제출했고 많은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엄격한 결정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수심위 개최를 요청한 이유에 대해 묻자 장 의원은 “더 많은 분들이 진실을 밝히려고 노력하면 좋죠”라고 했다.
장 의원은 이번 수심위에서 고소인과 동석자들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조사 필요성을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에 대한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장 의원은 “어떻게 2차 가해가 성립하는지 모르겠다”고 답한 뒤 청사로 향했다. 장 의원은 수심위에 동석자들과 자신의 대질조사 필요성, 고소인과 그의 전 남자친구 휴대전화 압수 필요성 등도 함께 요구할 예정이다.
고소인 측 대리인인 이보라 변호사는 장 의원의 수심위 개최 요청과 출석에 대해 “피의자가 수심위 절차를 악용해 수사기관의 판단 권한을 뒤흔들고, 피의자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해 절차를 개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거짓말탐지기 조사와 관련 이 변호사는 “객관적 증거와 일관성 있는 진술을 배척하고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강요하는 건 2차 가해 우려가 있고 수사 효율성 측면에서도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2024년 10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회 보좌진들과 술을 마시다 여성 보좌진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해 말 경찰에 장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장 의원은 즉각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A씨와 당시 현장에 있었던 남자친구 등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 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장 의원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기술주 강세에 나스닥 1.5%↑…다우, 5년만에 최고 상반기[월스트리트in]](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0100091t.jpg)
![정부는 '닥공' 한다지만…3기 신도시는 줄줄이 지연[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0100040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