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에스티 로더(EL)가 턴어라운드 전략과 산업 환경 개선에 대한 신뢰감에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며 개장 전 거래에서 2% 넘게 오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오전 8시 16분 개장 전 거래에서 에스티 로더 주가는 전일 대비 2.20% 오른 103.25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이날 애슐리 월리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에스티 로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에스티 로더는 2026년 뷰티 분야의 톱픽”이라며, “회사 측이 최근 추진 중인 전략은 8억달러에서 10억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으로 혁신을 통한 매출 재건, 고성장 유통 채널에 대한 노출 확대, 소비자 중심 지출 증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BofA에 따르면 에스티 로더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중국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뷰티 시장 환경이 개선되면서 턴어라운드가 탄력을 받고 있다.
해당 투자은행이 내놓은 2026년 뷰티 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시장의 회복과 미국의 긍정적인 추세에 힘입어, 내년 산업 매출 성장률이 2025년의 2배 수준인 4.9%까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BofA는 럭셔리 부문의 회복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태도를 보인 반면, 중저가 시장 뷰티에 대해서는 ‘K자형’ 회복 양상을 우려하며 상대적으로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이를 근거로 월리스 애널리스트는 “에스티 로더가 2026년 개선세가 뚜렷한 뷰티 수요 부문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다”며, “비용 절감이 높은 한계 이익률로 이어져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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