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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포항제철(현 포스코)의 정비 자회사로 출범한 플랜텍은 철강 및 물류 산업을 중심으로 EPC(설계·조달·시공) 역량을 축적하며 성장해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수소 생산부터 유통, 활용에 이르는 수소 인프라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수소충전시스템과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설비, 수소 배관망 등 다양한 실적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코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주요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하고, E&E 사업 전반에서 통합 경쟁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미코파워(MiCoPower)는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및 SOEC(고체산화물 전해조) 기술을 보유한 수소 연료전지 전문기업이며,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HPS)은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WtE(폐기물 에너지화) 등 환경설비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다.
계열사 간 기술 연계를 통해 수소 기반 에너지 시스템과 탄소저감 솔루션 간의 융합을 강화하고, 생산부터 활용까지 통합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에너지 및 친환경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미코 관계자는 “플랜텍 인수를 통해 연료전지와 수전해 시스템, 보일러, 열회수, 탄소저감 기술을 연결하는 통합 사업 전개가 가능해졌다”며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구조적 전환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기술 중심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외형 확장을 넘어, 미코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실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수소에너지 정책과 글로벌 탈탄소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