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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는 29일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와 아산교육지원청이 연계해 지역사회 내 중국어 교육 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과후 중국어교실’ 프로그램 총괄관리는 아산교육지원청이 맡아 학교를 선정하고, 공자아카데미는 강사 선정·파견·관리 등 수업 진행을 담당한다. 파견강사는 대학생 강사 6명과 중국인 강사 2명 등이다. 운영 학교는 프로그램 개설과 학생 모집과 만족도 조사, 교육과정 모니터링 등을 담당해 피드백 과정을 거쳐 향후 진행 프로그램 관리에 나선다.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방과 후 중국어 교실은 언어교육 뿐 아니라 돌봄성격도 가미돼 있다”며 “이를 감안해 중국학과와 중어중문학과의 재학생 중 학과성적이 우수하고 인성을 갖춘 학생들로 강사들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