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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노보 노디스크, 세계 최초 '먹는 비만약' FDA 승인…개장 전 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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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12.23 20:53:4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노보 노디스크(NVO)가 세계 최초로 GLP-1 경구용 비만치료제 승인 소식에 개장 전 거래에서 7%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전 6시 43분 개장 전 거래에서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전일 대비 7.21% 상승한 51.57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 중이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노보 노디스크의 해당 경구용 비만 치료제를 승인했다. 이는 노보 노디스크가 업계 라이벌인 미국의 일라이 릴리(LLY)보다 한발 앞서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노보 노디스크는 1.5밀리그램 용량의 초기 물량이 내년 1월 초부터 약국과 일부 원격 의료 제공자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월 149달러에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금 결제 환자는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소비자 직판 웹사이트인 ‘트럼프알엑스’를 통해 동일한 가격으로 약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승인은 이사회 갈등과 공급망 부족 그리고 화이자(PFE)와의 인수전 및 미국 전략 실행에 대한 비판 등으로 격동의 한 해를 보낸 노보 노디스크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라제쉬 쿠마르 HSBC 유럽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주식 리서치 책임자는 최근 CNBC 와의 인터뷰에서 “노보 노디스크의 임상 데이터가 매우 환상적”이라며 “음식과 물 섭취 제한이 있어 일반의들이 처방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내약성과 효능은 일라이 릴리의 경구제보다 우수하다며 노보 노디스크가 우위를 점할 수 있고 이는 전적으로 실행력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일라이 릴리 역시 FDA에 승인을 신청한 상태로 곧 자체 경구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일라이 릴리는 환자들이 자사의 젭바운드 주사제와 노보 노디스크의 경쟁 제품인 위고비 주사제에서 경구제로 직접 전환했을 경우에도 체중 감량 유지 효과를 확인한 임상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라제쉬 쿠마르 책임자는 “이것이 일라이 릴리가 시장 점유율을 일부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우리가 주시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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