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뉴욕 맨해튼서 총격으로 사망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브라이언 톰슨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최고경영자(CEO)가 4일(현지시간)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브라이언 톰슨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CEO

외신에 따르면 톰슨 CEO는 이날 맨해튼 미드타운에 위치한 뉴욕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유나이티트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하러 걸어가는 도중에 총격을 받았다. 총격범은 20피트 떨어진 곳에서 여러발을 발사했고, 톰슨은 가슴에 총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으며,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뉴욕 경찰은 이번 사건이 표적 총격 사건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톰슨은 2021년 4월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부문 CEO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