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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대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10월부터 4개월 간 열려

정재훈 기자I 2021.08.17 18:13:36

10월9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산정호수 조각공원 및 둘레길 일원서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 대표 가을축제인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오는 10월부터 열린다.

경기 포천시는 최근 박윤국 시장과 양대종 산정호수 억새꽃 축제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사진=포천시 제공)
이날 회의는 22명의 집행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축제 계획과 각 위원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축제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축제는 ‘가을 억새, 그리고 겨울’을 주제로 10월 9일부터 2022년 2월 13일까지 산정호수 조각공원과 둘레길 일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대종 위원장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를 성대하게 진행하기는 어렵겠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억세꽃 축제가 가을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겨울까지 이어 갈 수 있도록 시와 지역주민이 함께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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