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북미 흥행 수익 1000만 달러… 박찬욱 최고 흥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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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03.03 16:44:27

1월 확대 개봉 이후 흥행
''올드보이'' 흥행 뛰어 넘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북미 흥행 수익 1000만 달러(약 149억 원)를 돌파하며 북미에서 개봉한 박찬욱 감독 작품 중 최고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 포스터(사진=CJ ENM)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지난해 12월 25일 북미 일부 극장에서 개봉한 데 이어 지난 1월 16일 695개 극장으로 확대 개봉했다. ‘어쩔수가없다’는 확대 개봉 당일 북미 박스오피스 9위에 오르며 유의미한 성과를 드러냈다. 여기에 지난달 28일 북미 누적 흥행 수익 1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박 감독 전작 가운데 최고 스코어였던 ‘올드보이’의 북미 흥행 수익 240만 달러(약 35억 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CJ ENM 해외 배급 관계자는 “비영어권 영화의 북미 시장 진입 장벽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번 성과는 한국 영화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북미 극장에서는 기존 영화 팬층을 넘어 일반 관객까지 유입이 확대됐으며, 관람 후 자발적인 리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확산이 이어지면서 장기 상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개봉 이후에도 로튼 토마토 97%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 ‘어쩔수가없다’를 향한 평단의 호평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필름 쓰렛은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다. 박 감독이 또 한 번 걸작을 탄생시켰다”, 미국 연합 통신사(Associated Press)는 “‘어쩔수가없다’에서 박 감독은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배우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염혜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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