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는 세종대와 ‘공동주택 건설생산성 혁신을 위한 다용도 건설작업로봇 설계 및 통합관리 기술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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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문·기술 정보 교류와 현장 실증 기반 기술 검증, 연구개발 인력 협력 운영, 공동 연구개발 및 성과 활용, 기술사업화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해당 연구개발사업이 종료될 때까지다.
이에이트는 자체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건설작업로봇의 작업 시뮬레이션과 통합관리 기술 분야에서 세종대와 협력할 계획이다. 실제 건설현장에 로봇을 투입하기 전 가상 환경에서 작업 경로와 공정을 검증하고, 현장 투입 이후에는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로봇의 작업 상태를 통합 관리하는 방식이다.
건설현장은 숙련 인력의 고령화와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로봇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는 분야다. 특히 현장마다 작업 환경과 조건이 달라 로봇을 실제 투입하기 전에 가상 공간에서 작업 과정을 검증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의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이트는 디지털트윈 플랫폼 ‘NDX Pro’와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 솔루션 ‘NFLOW Ai’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월 임시주주총회에서는 AI와 데이터센터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피지컬 AI 분야로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로봇이 현장에서 제 역할을 하려면 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가상 공간에서 충분히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세종대의 로봇 연구 역량과 이에이트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결합해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이트는 지난 9월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의한 5대 1 주식병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주식병합에 따른 전자등록 변경으로 현재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이며, 오는 11월 3일까지 거래정지가 이어진 뒤 11월 4일 신주 변경상장과 함께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회사는 병합 이후 주가가 45거래일 연속 1000원 이상을 유지하면 동전주 관련 관리종목 해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주식병합은 거래소 규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건설 로봇을 비롯한 피지컬 AI 분야의 사업 성과로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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