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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GT)는 14일 조 장관이 중국과 차이점을 관리하면서 공통점을 모색하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전문가를 인용해 “한국 정부가 전반적인 관계 개선을 모색하겠다는 신호”라고 보도했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내신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중 관계에 관련 “중국과는 근본적 차이도 있으나 그런 차이를 극복하고 일정 부분 협력하고 관여해야 할 필요도 있다”며 “실용적으로 접근해서 한·중 관계를 잘 관리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GT는 조 장관의 발언이 최근 몇 주 동안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심화하겠다는 의도에 대한 반복적인 신호를 보내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랴오닝성사회과학원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 뤼차오 연구원은 GT와 인터뷰에서 “부정적인 목소리와 사건은 여전히 존재하나 전반적인 궤적은 긍정적”이라며 “중요한 것은 한국이 대사관 밖 중국에 대한 불법적인 모욕을 해결하고 국내에서 비이성적인 반중국 수사를 누그러뜨리는 등 말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전환할 지 여부”라고 평가했다.
한·중 관계는 지난 정부에서 급격히 위축됐으나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후 개선 여지를 보이고 있다. 중국측에서도 이재명 정부의 외교 정책이 실용적이라며 관계 개선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다만 한·중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진 않다. 조 장관은 이달초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인터뷰에서 중국이 동북아시아 이웃 국가들에게 다소 문제가 되고 있으며 중국의 부상과 도전을 상당히 경계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GT는 뤼차오의 발언을 인용해 “한국 정부는 미국을 자극하지 않도록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조 장관의 발언은 신중한 줄타기 외교”라고 지적했다.
최근 주한 중국대사관 밖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중 시위에 대해서도 중국측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주한 중국대사관은 지난달 한국 측에 엄중히 항의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런 상황에서 조 장관의 한·중 관계 중요성을 지목하자 긍정적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반중 시위를 두고 “표현의 자유라고 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관계 당국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한국이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키로 결정한 것도 관계 개선을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이며 양국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당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러한 움직임을 환영했다.
뤼차오 연구원은 “이러한 조치가 한국이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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