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형 산불로 연기된 뒤 1년여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자기 전시·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청송백자의 제작 기술과 지역 문화, 자연을 함께 경험하는 체류형 공예문화축제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물레와 핸드페인팅 체험에 참여하고, 장인의 작업 공간을 공개하는 ‘보이는 공방’과 해설이 포함된 공방 투어를 통해 백자의 제작 과정과 제품별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소원풍경 달기와 스탬프 미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시 행사로는 청송백자 사진연출전과 작가협업전, 청송백자연구회 작품전, 지역민 참여 전시가 마련된다. 청송백자의 역사와 지역 이야기를 담은 보부상 마당극과 소헌왕후 인형극, 거리예술·지역민 공연 등도 축제 기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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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는 경북도의 ‘2026~2027 미소(微笑)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이를 계기로 청송백자의 문화적 가치를 지역 관광과 소비로 연결하는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은 “청송백자는 청송의 자연과 장인의 오랜 시간이 축적된 문화유산”이라며 “가을 주왕산과 함께 청송백자의 500년 전통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