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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5~6월 대남 확성기 늘려…아직 철거 동향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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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25.08.08 11:47:16

"대남 확성기 출력 높이는 작업 진행해 와"
우리 軍 철거 이후에도 北 철거 동향 없어
"대남확성기 일상적 장비 정비 활동 지속"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최근 남북 접경 지역에 설치된 대남 확성기를 증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군은 전방지역 고정식 대북 확성기를 철거했지만, 북측은 아직 대남 확성기 철거하지 않은 상태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이후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증설했다는 국내 언론 보도에 대해 “소형 확성기 여러 개가 한 세트인데 일부 늘린 것”이라고 밝혔다. 각 지역에 설치된 대남 확성기 세트의 확성기 수를 늘렸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대남 (소음) 방송을 하지 않고 있어 실제로 가동하는 것은 없다”면서 “(확성기 증설은 방송) 출력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의 대남 확성기 증설 시기는 5~6월로 우리 군이 지난 6월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이후에도 증설 작업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철거 전 활동으로, 기존부터 준비해오던 (대남 확성기) 출력 증강 활동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 군은 지난 4~5일 전방 지역에 설치된 고정식 대북 확성기를 철거했다. 하지만 북측은 아직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일상적인 정비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고 합참 관계자는 전했다.

우리 군이 지난 4일 접경지역에서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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