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카니발(CCL)이 저가 대체 상품 증가로 인한 실적 기대치가 낮아지며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됐다.
14일(현지시간) 웰스파고는 보고서를 통해 카니발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8달러에서 36달러로 소폭 내리고,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카리브해 시장을 중심으로 저가 대체 상품들이 늘어남에 따라, 2026년 4분기와 2027년 상반기 수익률 기대치를 낮춘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웰스파고는 2026년 4분기 환율 변동을 제외한 상시 수익률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15%에서 0.5%로 낮춰 잡았다. 또한 2027년 1분기와 2분기 전망치 역시 각각 기존 2.5%와 2.75%에서 1.5%와 2%로 내렸다.
이와 같은 가격 조정 배경에는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NCLH)의 부진한 2분기 예약 포지션이 작용했다. 웰스파고는 이로 인해 카리브해 지역의 단기적인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률 상승세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카니발은 오는 17일 2026년 8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해당 기간 매출액은 85억4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42달러에 달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