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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평양 남북 정상회담 때) 대기업 총수들이 옥류관 냉면을 먹는 자리에서 리 위원장이 불쑥 나타나 정색하고 ‘아니,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니까?’라고 했다. 보고 받았느냐”고 물었다.
조 장관은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리 위원장이 우리 기업 총수들에게 핀잔을 준 사실을 확인했다. 대통령을 따라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했던 기업 총수들에게 부적절한 언사를 건넨 셈이다.
조 장관은 “북측에서는 남북 관계가 속도를 냈으면 하는 게 있다”며 리 위원장이 돌발 발언을 한 배경을 해석했다. 정 의원은 “총수들이 가서 (남북) 경협 얘기할 처지가 아니지 않으냐”며 “면박을 주는 것이 의도적인 게 아닌가”라고 했다. 정 의원은 이어 “우리가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 같다. 국민 자존심도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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