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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연임 논란 커져 유감…李, 분명한 의사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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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 기자I 2026.09.08 21: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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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주환 기자]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개헌’ 논란과 관련해 조만간 이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왼쪽), 방송인 김어준씨. (이미지=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갈무리)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왼쪽), 방송인 김어준씨. (이미지=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갈무리)
홍 수석은 8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연임설을 둘러싼 논쟁에 대해 “현행 헌법상 가능하지도 않고 대통령께서 그런 것을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고 분명히 얘기했는데도 자꾸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은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행자 김어준씨가 “대통령 한마디로 정리될 수 있는데 그 말을 굳이 안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묻자, 홍 수석은 “직접적으로 말씀하실 기회에 더 분명하게 대통령께서 의사를 밝히실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청와대가 기자회견이나 언론 인터뷰 등 직접 국정 메시지를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선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어렵다”며 “통상 9월이 외교 시즌이다. 유엔(총회)에 꼭 가셔야 하고 멕시코 방문 일정도 있다”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이 대통령이 이미 지난 4월 여야 지도부 회동 당시에도 연임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는 점을 환기했다. 당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아무런 생각이 없다. 할 생각이 없는 것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선을 그었다는 것이 홍 수석의 설명이다.

이른바 ‘공소 취소’ 논란을 두고는 “대통령의 관점은 공소 취소보다 조작 기소에 더 방점이 있다”며 “조작 기소라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나면 공소 취소는 그 이후에 자연스럽게 고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법왜곡죄 등에 따라서도 할 수가 있다”며 “잘못된 기소를 계속 공소를 유지하는 것 자체도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정부 방침이 확정되지 않은 단계라고 설명했다. 홍 수석은 “당초 기사는 거의 참전하는 것 같은 뉘앙스로 나왔는데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며 “현재 우리 시민들께서 또는 민주당이나 이재명 정부를 지지하시는 분들이 우려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미국의 파병 압력 여부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주권 국가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판단하는 것이지 압력을 넣는다고 무조건 따라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당내 갈등과 관련해 ‘대통령이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를 싫어한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며 “평소에 대통령이 ‘내가 싫어할 이유가 뭐가 있냐’고 말씀하시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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