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미노 피자(DPZ)가 월가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로 개장 전 거래에서 4% 넘게 밀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회사 측이 내놓은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13달러를 기록하며 분석가 예상치 4.28달러보다 낮았다. 매출액도 11억5000만 달러로 집계되어 시장 전망치 11억7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은 0.9% 성장했으나, 환율 영향을 제외한 글로벌 동일 매장 매출은 0.4% 감소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2억30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외환 환산에 따른 360만 달러의 이익을 제외하더라도 7.9%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개선은 프랜차이즈 로열티 수입 증가와 공급망 매출총이익률이 0.6% 포인트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회사 법인 항공기 매각을 통해 얻은 780만 달러의 세전 이익도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순이익은 1억3980만 달러로 6.6% 감소했다. 이는 주로 DPC 대시(DPC Dash Ltd) 투자와 관련된 미실현 손실 3000만 달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잉여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1억6440만 달러에서 10.6% 감소한 1억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러셀 와이너 도미노 피자 최고경영자(CEO)는 “2026년 1분기는 미국 도미노 피자가 주문 건수와 시장 점유율에서 또 다른 긍정적인 성장을 거둔 분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거시 경제 환경과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도미노 피자의 규모의 경제와 업계 최고 수준의 매장 수익성이 고객이 요구하는 가치와 혁신을 지속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실적 발표 이후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34분 개장 전 거래에서 도미노 피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26% 밀린 352.5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편 이사회는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으며, 주당 1.99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선언했다. 배당금은 2026년 6월 30일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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