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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국고채 금리 동반 급락…“WGBI 일본계 자금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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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6.04.01 14:01:47

원·달러 환율 장 중 1510원대 하회
국고채 3년물 금리 10bp대 급락중
“WGBI 첫날, 일본계 자금 유입 관측”
외국인, 전날 국고채 현물 대거 사들여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일 우리나라 국고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개시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과 국고채 금리가 동반 급락 중이다. 외국인 자금 유입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54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1.2원 내린 1508.90원을 기록 중이다. 1508.50원에서 출발한 이래 1511.10원 고점을 형성 후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같은 날 장내 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8bp(1bp=0.01%포인트) 내린 3.437%를 기록 중이다. 5년물 금리와 10년물 역시 동반 급락하면서 강세를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장 중 환율과 금리가 동반 하락한 데에는 외국인의 WGBI 자금 유입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일본계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아직 결제일이 지나진 않았지만 자금 유입이 되는 분위기”라고 했다.

실제로 전거래일 장외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원 가까이 국고채를 순매수하는 등 WGBI 편입에 대한 선제적인 움직임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역시 이날 WGBI 편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구 부총리는 “올해 들어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오늘부터 국고채도 WGBI에 편입된다”면서 “향후 국내시장복귀계좌(RIA)를 통한 해외증권투자 자금의 환류가 본격화되고 해외 법인으로부터의 배당이 증가하게 되면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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