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한국상품박람회’에서 총 800만 달러, 추가 700만 달러 계약
“이번 계약 발판으로 공격적인 해외 수출 진행 예정”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은 1500만 달러(200억여원)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7일 밝혔다.
| 신영석 하우스쿡 대표(오른쪽)가 박형권 뷰티마스터 회장(가운데)과 수출 계약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우스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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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 하우스쿡 대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한 한국상품박람회에 참가해 박형권 뷰티마스터 회장과 5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맺었다. 뷰티마스터는 미국에서 뷰티·식품 유통업을 하는 회사다. 이어 중국, 불가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등 현지 사업 중인 동포 외식 업체 및 현지 업체와 추가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 성사는 한국상품박람회가 가교 역할을 했다. 신 대표는 행사에 참석해 K 라면과 K 푸드 장점을 현지인들이 접할 수 있도록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여기에 월드옥타 미국 동남부지역회장인 박 회장도 참석했다. 박 회장은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를 확인 한 뒤 신 대표와 상담 끝에 계약을 체결했다.
박 회장은 “평소에 찾던 제품이었는데 박람회장에서 찾게 돼 곧바로 계약하게 됐다”라며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점차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신 대표는 “월드옥타 덕분에 세계시장을 더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