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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직업계고 교원, 임플란트 자동화 공정서 교육과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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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8.20 16: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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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과산업 교육 혁신, 직업계고 교원 협력 강화
AI·스마트 제조 접목한 치과기공 교육과정 개발 본격화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보건대와 대구지역 직업계고 교원들이 임플란트 제조기업의 디지털 생산·자동화 공정을 살펴보고 치과기공 교육과정에 적용할 실무기술을 모색했다.

대구보건대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부산 오스템임플란트에서 ‘2026년 디지털 치과산업 교원연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수에는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교수진과 경북공고·대구하이텍고·대구스마트고 부장교사 등 기술사관 참여 교원과 관계자 22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정밀 제조공정과 자동화 설비, 디지털 생산시스템을 살펴봤다. 기업이 실제 생산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기술을 확인하고 대학·고교의 실습수업과 학생 진로교육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진행된 ‘2026년 디지털 치과산업 교원연수’를 마치고 대구보건대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 관계자와 치기공학과 교수진, 협약고등학교 교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보건대)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진행된 ‘2026년 디지털 치과산업 교원연수’를 마치고 대구보건대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 관계자와 치기공학과 교수진, 협약고등학교 교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보건대)
치과기공산업은 구강스캐너와 컴퓨터 기반 설계·제조(CAD·CAM), 3차원 프린팅 등 디지털 기술의 확산으로 직무 내용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기존 수작업 능력과 함께 데이터 처리와 디지털 장비 운용, 자동화 공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지면서 학교 교육과 산업현장의 기술 격차를 줄이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사업단은 이번 연수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스마트 제조 분야의 교육 내용과 실습 방식을 보완할 계획이다. 다만 기업 견학이 실제 교육 혁신으로 이어지려면 도입할 기술과 교과목, 실습장비, 학생 평가방식 등을 구체화하고 산업체의 검증을 거쳐야 한다.

대구보건대는 직업계고와 기업을 연계해 치과기공 분야 학생을 단계적으로 양성하는 기술사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처음 선정된 이후 4년 연속 사업에 참여했으며 누적 국비 지원 규모는 약 12억원이다.

정효경 사업단장은 “디지털 치과산업의 기술 변화를 고교와 대학의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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