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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은 앞서 이달 2일부터 외환 위험준비금 비율을 20%에서 0%로 낮췄다. 이는 환율 변동 리스크에 대비해 은행이 중앙은행에 적립하는 준비금의 비율을 말하는데 이를 제로로 낮추게 되면 선물환 매도 포지션인 은행이 달러를 사야 해서 위안화 약세 요인이 된다.
위안화 환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달러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현재 달러·위안 환율은 6.882위안으로 7.2위안대였던 약 1년 전보다 크게 하락(위안화 강세)했다.
위안화 환율이 강세를 보이면 외화 유입 효과가 있지만 반대로 달러로 결제하는 수출 기업엔 타격이다. 중국은 미국과 관세 전쟁이 계속되면서 대외 무역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특히 최근 이란 사태로 세계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기도 하다.
이와 맞물린 외환 위험준비금 비율 인하와 관련해 위안화 절하 가능성이 제기되자 판 총재가 직접 부인한 것이다. 그러면서 “인민은행 입장은 항상 명확하며 위안화 환율의 안정성을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양회 중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업무보고에서도 ‘위안화 환율을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며 당분간 환율 안정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중동 지역 분쟁 여파로 단기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겠지만 중장기로 볼 때 다시 약세를 전환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중국 경제 매체 디이차이징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전반적인 위험 회피 영향으로 단기간 미국 달러화가 강하게 오를 수 있다”면서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금리 인하 사이클에 있고 세계적으로 탈달러화 추세가 더 가속화 될 수 있어 중장기 달러화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안화 환율 전망과 연관해 중국의 통화정책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판 총재는 “RRR과 금리 인하 등 다양한 통화정책 수단을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면서도 “전통적인 RRR 같은 조치 외에도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국채 매도 등 다양한 공개시장 운영 도구도 있다”고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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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는 “합의된 성장률을 유지하려면 일정 규모의 기초 통화 투자가 필요하고 RRR 삭감이 더 중요하고 직접적인 수단”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점차 상승하고 경제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금리 인하의 필요성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장 더방증권 수석 경제학자는 “올해 한 차례 전면적인 금리 인하가 있을 수 있으 인하 폭은 약 10~20bp(1bp=0.01%포인트) 정도로 제한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린잉치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은행업 연구원은 “올해 금리를 1~2회 인하할 가능성이 있는데 폭은 10~20bp로 대출우대금리(LPR)보다 낮게는 안될 것”이라며 “RRR은 50~100bp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