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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순이자 비용 증가는 이자 지급 대상 부채가 많이 늘어난 데다 금리가 상승한 데서 비롯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자 지급 대상 부채는 32조달러로, 5년 만에 약 10조달러 증가했다. 올해 연방정부가 시장성 국채에 지급한 평균 금리는 3.52%로 5년 전(1.47%)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2026회계연도 연방정부 재정적자는 1조9900억달러(약 2660조원)로 직전 회계연도(1조7800억달러)보다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한 발생한 2021회계연도(2조7천700억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2026회계연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6.2%로 추산된다. 전년에는 5.8%였다.
관세 환급도 재정 적자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연방대법원이 일부 관세에 위법 판단을 내리면서 미 행정부는 해당 회계연도에 약 1450억달러(약 195조7500억원)를 돌려줬다.
아울러 기업들의 이익이 늘었지만 법인세 총수입은 전년보다 430억달러(58조500억원), 9% 감소했다. 반면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연금 지출은 증가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재무부 관료를 지낸 캐런 다이넌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는 “국가채무가 높은 상황에서 순이자 지급액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이자 부담이 부채를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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