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강원)·공주(충남)=이데일리 박종화 안소현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선거 운동 마지막 날, 여야 대표도 막판 총력 지원에 나섰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역 발전을 위한 집권 여당의 힘을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유권자에게 호소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를 견제할 힘을 야당에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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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선거”라며 “힘 있는 여당, 이재명 대통령이 속해있는 정당인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으로 뽑아주셔야 정부 예산도 더 많이 가져오고, 지역 현안도 더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톱니바퀴처럼 착착 돌아갈, 일 잘하는 지방정부, 일 잘하는 지방일꾼을 국민의 손으로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집권당 힘 강조한 정청래, 하루 40번 ‘李대통령’ 언급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고 지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선 여당인 민주당에 표를 몰아줘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정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1일 기준) 했던 공개발언을 분석하면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명 정부를 538회 언급했다. 하루에 40번 이상 이 대통령을 호명한 셈이다. 여당 후보의 힘을 강조하기 위해 예산과 발전을 언급한 횟수도 각각 277회, 217회에 이른다.
정 대표는 6일 오전 강원 정선군·영월군을 찾아 우상호 민주당 강원지사 후보 등을 지원했는데 정선 유세에선 “당 대표가 책임지고 예산을 듬뿍듬뿍 늘려드리겠다”고 집권 여당의 힘을 과시했다. 그는 영월로 자리를 옮겨서도 “예산이면 예산, 법이면 법. 우상호 강원도지사가 해달라는 거 다 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오후엔 경기 용인시, 서울 청계광장을 각각 찾아 민주당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21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에도 정 후보, 추 후보를 도우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는데 선거운동 마무리도 수도권에서 하는 셈이다.
장동혁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 미래 지키겠다”
반면 장 대표는 막판 보수표를 결집하는 데 공을 들였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출근길 인사로 선거운동을 시작한 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접전지인 충남 청양군을 찾아 윤용근 후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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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많은 국민들과 당원, 지지자들이 뒤에서 응원해 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내일 반드시 승리해 충남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겠다”며 지지자들에게 감사도 표했다.
청양군과 공주시, 당진시 등 충청권 유세를 마친 장 대표는 경기 화성시를 거쳐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장 대표는 서울 청계천과 홍대입구역 일대를 걸으며 청년층에게 마지막 한 표를 호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