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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민자사업 착공…자금 모집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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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5.08.06 15:44:11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민자사업이 착공했다.

인천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민자사업 시행자인 지티엑스비㈜가 지난 4일 국토교통부에 통합착공계를 제출함에 따라 72개월짜리 본공사 기간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6일 밝혔다. GTX-B 민자구간 착공도 이뤄졌다.

GTX-B 노선도.
지티엑스비㈜는 지난달 31일 17개 시공사와 공사도급계약 체결을 완료했고 8개 금융기관과의 자금 모집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달 말 금융사 모집기관과의 약정 체결이 예정돼 있다.

앞서 지티엑스비㈜는 올 3월 우선 착공계를 제출해 인천대입구, 문학경기장 등 주요 환기구 공사를 위한 수목이식 일부를 시행했고 현장사무실 설치와 야적장 마련 등 공사 준비를 했다. 공사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돼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GTX-B 사업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82.8㎞를 연결하는 대규모 국가철도사업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 사업이다. 민자구간은 송도~용산, 상봉~마석 등 2개 구간 62.8㎞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도급계약과 금융조달 마무리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었다”며 “인천시는 72개월에 걸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 만큼 국토부, 민간사업 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안전한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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