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미중 양국은 지난 5월 중순 대부분의 고율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무역 협상을 이어가기로 합의했으며, 이 유예 조치가 다음 달 12일 종료될 예정이다.
베센트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는 과잉 제조 문제를 완화하고 중국이 소비 중심 경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중국이 제재 대상인 러시아와 이란의 원유를 대규모로 수입하고 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돕는 행위로 볼 수 있다”며 “이 문제도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제 무역을 넘어 보다 포괄적인 협력의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무역 문제가 일정 수준 안정세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