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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TV '스무 살의 도전, 나는 군인이다', 양성평등미디어상

김관용 기자I 2016.12.06 15:26:41

2016년 양성평등미디어상 방송부문 우수상 수상
숙명여대 학군후보생들의 생활모습 담아
6.25전쟁 당시 여성의용군 활약상 소개 등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TV KFN스페셜 ‘스무 살의 도전, 나는 군인이다’가 6일 오후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6년 양성평등미디어상 시상식에서 ‘방송부문 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양성평등미디어상은 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 18회째를 맞는다. 양성평등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 권익향상, 남녀가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등 양성평등의식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추천 받아 선정하는 시상제다.

이번 2016년 양성평등미디어상 방송부문에 선정된 KFN스페셜 ‘스무 살의 도전, 나는 군인이다’는 10월 국군의 날을 맞아 국방TV가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다. 이 프로그램에는 여대생에서 강한 군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숙명여대 학군후보생들의 생활모습과 6·25전쟁 당시 전투, 첩보 임무를 수행하며 맹활약을 펼쳤던 여성의용군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자신의 능력과 진가를 발휘하며 야전에서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여군의 리더십과 능력을 보여줬다.

권이섭 국방홍보원장은 “여군에게 제한됐던 포병과 기갑 등 전투병과가 개방되면서 야전에서 여군들의 활약이 확대됐다”면서 “능력 있고 우수한 대한민국 여군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TV는 2016년 양성평등미디어상 방송부문 우수상에 선정된 ‘스무 살의 도전, 나는 군인이다’를 6일 오후 4시 20분, 7일 오후 1시에 재방송한다.

‘스무 살의 도전, 나는 군인이다’ 방송화면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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