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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4시 기준 서울 및 수도권, 경북, 강원 등 대부분 지역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으나, 광주·전라남도(장성, 구례, 곡성, 담양)는 오후 6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번 눈은 오늘 밤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강원남부와 경상권, 전라권, 제주도의 비·눈은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그 밖의 지방은 밤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짧은 시간 내린 눈으로 총 6개 공원 100개 탐방로가 통제됐고, 3개 도로(전북 남원 2곳과 전남 구례 1곳)도 통제됐다.
제주와 군산, 제주와 원주를 오가는 항공편 4편이 결항됐고, 32개 여객선과 4개 항로 유도선도 통제된 상황이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설작업을 위해 1만5699명의 인력과 7만8709t의 제설재를 동원하고, 대중교통 증차 등을 통해 퇴근길 교통에 불편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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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속 25~65km로 부는 강한 바람은 내일까지 지속할 전망이다. 특히 오늘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바람은 더욱 강하겠다.
바다에도 전 해상에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30일)까지 2~8m의 파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야외업무 종사자 등 야외활동시 체온유지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