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애플(AAPL)은 15일(현지 시간) 희토류 광산업체 엠피 머터리얼즈(MP)에 5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애플이 광물 공급망을 미국 현지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논평했다. 특히나 아이폰 생산 거점을 미국으로 이전하려는 전략의 일부로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도 맞물려있는 부분이다.
희토류는 자석을 만드는 데에 필수적 원료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의 중요 요소로 꼽히기도 한다.
애플은 이번 투자를 통해 텍사스에 위치한 엠피 머터리얼즈 공장에서 생산된 미국산 희토류 자석을 구매하게 된다. 이는 엠피 머터리얼즈가 정부 지원 계약 체결 이후 체결한 첫 공급 계약이기도 하다. 엠피 머터리얼즈는 희토류 채굴과 정제는 이미 진행하고 있으며, 텍사스 공장에서 상업적 자석 생산을 올해 말까지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애플의 주가는 현지 시간 10시 7분 기준으로 0.66% 상승해 210.01달러에, 엠피 머터리얼즈의 주가는 18.96% 급등해 57.72달러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