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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일 ‘따블(공모가 대비 2배, 1만 3600원)’에는 성공했지만 공모가 대비 4배 상승하는 ‘따따블(2만 7200원)’까지는 달성하지 못한 셈이다.
앞서 나우로보틱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부터 흥행 기록을 쓰며 따따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 나우로보틱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479곳이 참여해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을 진행한 단일 종목 기준으로 역대 최다 참여 기관 수를 기록했다.수요예측 경쟁률은 1394.96대 1로 2023년 7월 주금납입능력 제도 시행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
지난달 24~25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는 경쟁률 1572.19 대 1을 기록, 청약금의 절반을 미리 내는 증거금으로 약 3조3400억원이 모였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기존 로보틱스 업체가 로봇 하드웨어(HW)를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 업체를 통해 최종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 아닌,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 역량과 로봇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SW) 및 HW 통합 솔루션 기반의 턴키 공급 체계를 갖추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다양한 제품과 국내 유일 고중량 가반하중 라인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으로의 적용을 확대 중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에는 매출액 241억원과 영업이익 13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제품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생산캐파(Capa) 확대 시설 자금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및 영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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