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아마존(AMZN)이 프라임배송서비스 지역에서 워싱턴 내 일부지역을 몰래 제외했다며 워싱턴DC 법무장관이 아마존을 고소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브라이언 슈왈브 워싱턴DC법무장관은 아마존이 워싱턴내 두 곳의 우편번호를 아마존의 신속배송 서비스에서 제외한 점을 비난하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 아마존은 안전 문제로 해당 두곳에 자체 배송 트럭 운행을 중단했으며 이같은 결정으로 4만8000명 이상의 프라임 회원들은 동일한 이용료를 지불했음에도 해당 서비스를 받고 있지 못하다는 게 슈왈브 법무장관의 지적이다.
아마존의 프라임 멤버십 프로그램은 연간 139달러며, 이틀 내 배송 및 스트리밍 콘텐츠 이용 등과 같은 헤택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도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50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아마존 주가는 전일보다 1.08% 오른 215.74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