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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SK온, 회사채 모집액은 채웠지만…아쉬운 발행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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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서 기자I 2025.11.19 18:00:02

SK온, 회사채 수요예측에 1440억원 주문
2·3년물 모두 오버 금리에서 목표액 채워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SK온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 물량은 채웠지만 시장 금리에 대비 낮은 수준으로 발행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두자릿수 오버 발행을 기록하면서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이날 1000억원을 목표로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44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600억원 모집에 1040억원, 3년물 400억원 모집에 4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문제는 발행금리다. SK온은 이번 수요예측에서 개별 민평 금리에 ±40bp를 가산해 제시한 가운데 2년물 플러스(+) 39bp, 3년물 +40bp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수요를 채우는 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민평 평가금리보다 높은 수준에서 ‘오버 금리’로 발행하게 되면서 금리 부담을 안게 됐다.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는 SK온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SK온은 이번 회사채 발행금액 1000억원을 시설자금에 사용한단 계획이다. 중국 리튬이온배터리 공장 개조 투자에 100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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