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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권역 공유오피스를 사용하는 기업의 업종을 보면 인공지능(AI) 및 차량 렌트 스타트업, 미디어 제작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직주 근접을 선호하는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것도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저렴한 임대료와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존 강남 등 도심권 수요를 흡수한 가운데 생활권 오피스를 선호하는 소규모 사업자의 수요가 견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발산역 인근에 위치한 마곡점은 1~10인 규모 기업에 적합한 프라이빗 오피스 형태로 전 호실 개별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했다. 건축 및 법률 분야 전문직과 스타트업 입주자가 많으며 업무 집중도와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구조다.
마곡나루점은 공항철도, 5·9호선 급행이 정차하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게 특징이다.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내에 위치해 대기업 계열사 및 미디어 관련 기업의 수요가 높다는 평가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마곡지구의 높은 이용도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향후 핵심 업무 권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강서권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근무 형태와 생활 패턴을 고려한 오피스 전략을 강화해 생활과 업무공간이 편안하게 연결되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