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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수능 영어 듣기평가, 내년부터 폐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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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5.11.13 15:32:50

수능 당일 종합상황실에서 진행 상황 점검
"사고 발생 많은 듣기평가 폐지, 국교위·교육부와 협의"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내년 수능부터 3교시 영어과목 듣기 평가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어과목 듣기 평가 폐지는 임 교육감이 추진 중인 대입개혁안의 일부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3일 성남 보평고등학교 앞에서 수능 시험장에 들어가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사진=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페이스북)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북부청사에 설치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시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올해 도내에서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19개 시험지구 350개 시험장에서 모두 16만3593명이 응시한다.

임 교육감은 “올해 수능 시험을 위해 경찰관을 비롯해 3만 명 이상이 종사 요원으로 수고하고 계신다”면서 “특히 시험장교 현장에서 새벽부터 나와 고생하시는 수능 감독관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전 상황을 보고 받은 뒤에는 “올해부터 학교 폭력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의 시험장 또는 시험실을 사전 분리 조치한 것은 매우 적절하다”며 원활한 시험 운영을 위해 학생 배치부터 점검, 보안 등을 더욱 강화한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가장 까다롭고 사고 발생 요인이 높은 영어 과목 듣기 평가를 폐지하는 쪽으로 국가교육위원회, 교육부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수험생이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상황실 방문 전, 도내 한 수능 시험장교를 찾아가 교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임 교육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에서 수험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가족을 보며 마음이 뭉클하다면서 “오늘은 학생만의 시험이 아니라 함께 해온 가족 모두의 수능”이라며 수험생과 가족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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