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들은 GM이 최근 수천 개에 달하는 부품 공급업체에 중국산 원자재와 부품 의존도를 낮추고 대체 공급처를 찾으라고 요구했으며, 일부 공급업체에는 2027년까지 중국과의 공급망 연결을 완전히 끊을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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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M의 공급망 재편은 북미 지역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부품과 소재를 대상으로 한다. GM은 가능하다면 북미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 부품을 우선 사용하되 중국 외의 국가에서 조달된 부품을 허용한다는 입장이다. GM이 공급망에서 배제해야 할 국가 목록에는 중국 외에도 러시아·베네수엘라 등 안보 우려로 미국의 무역 제재 대상이 된 국가들이 포함돼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GM은 이미 배터리 소재나 반도체 부문에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미국 희토류 업체와 협력하고 네바다 리튬 광산에 투자해 향후 전기차 배터리 원료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번 조치는 더 폭넓은 범위로, 기초 부품과 소재 전반을 포함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평했다.
2025년 들어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자동차 업계는 혼란에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관세 정책과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반도체 칩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오랫동안 의존해온 중국과의 관계를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일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내 투자·고용 확대’ 압박에 맞춰 미국 내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다만 중국이 아닌 대체 공급망을 찾는 일은 매우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이라고 로이터는 짚었다. 자동차 조명, 전자 장치, 금형 등 일부 분야는 중국이 절대적인 공급 우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대형 부품업체 관계자는 “GM의 이번 조치는 엄청난 과제이며, 공급업체들은 지금 필사적으로 대체 공급망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자동차부품제조협회(MEMA)의 콜린 쇼 대표는 “업계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중국산 부품 비중을 줄이며 위험을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여왔지만 중국 내 공급 네트워크는 20~30년에 걸쳐 형성된 만큼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다”며 “이걸 단 몇 년 만에 되돌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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