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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번 뵙고 싶었다"…최현욱, 일면식 없던 故 이순재 조문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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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5.11.25 18:10:48

고 이순재, 25일 별세
"그곳에선 행복하게 사셨으면"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냥 한번 뵙고 싶었어요.”

배우 최현욱이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순재의 빈소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최현욱은 고인과 생전 인연이 없다. 일면식도 없지만, 연기자 후배로 마지막 가는 길에 인사하기 위해 조문을 한 것.

그는 “(새벽에 소식을 듣고)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며 “푹 쉬셨으면 좋겠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시상식에서 무대하시는 걸 영상으로 뵀는데 마음이 너무 안 좋다. 한번도 뵙지 못해서”라며 “(그곳에서는)진심으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 이순재는 이날 새벽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드라마 ‘동의보감’, ‘사랑이 뭐길래’, ‘보고 또 보고’, ‘목욕탕집 남자들’, ‘ 사랑밖엔 난 몰라’, ‘허준’, ‘상도’, ‘야인시대’, ‘장희빈’, ‘낭랑 18세’, ‘토지’, ‘이산’ ,‘마의’, ‘무자식 상팔자’, ‘거침없이 하이킥’, ‘개소리’, 영화 ‘메밀꽃 필 무렵’, ‘형’, ‘그대를 사랑합니다’, ‘덕구’, ‘로망’ 등 약 140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고 구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연극 무대로 돌아와 ‘장수상회’, ‘앙리할아버지와 나’, ‘리어왕’ 등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제 14대 국회의원(민주자유당)을 지내며 정치권에 몸 담기도 했다.

고인이 작품 안팎으로 귀감이 됐던 만큼 각계에서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부터 이승기, 장용 등 조문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20분이며, 장지는 이천 에던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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