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퍼거슨엔터프라이즈(FERG)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024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85억 달러로 예상치(84.1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48달러로 시장 전망치(2.88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GAAP 기준 희석EPS도 3.55달러로 전년 대비 59.2% 급증했다.
회사는 2025년 매출이 중단위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조정 영업이익률은 9.2~9.6%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케빈 머피 CEO는 “올해 핵심 성장 분야 투자와 9건의 인수, 배당 확대 및 자사주매입을 통해 견고한 재무 기반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는 일제히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웰스파고는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50달러에서 275달러로 높였고, 베어드 역시 목표가를 260달러에서 262달러로 소폭 상향했다.
다만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퍼거슨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10시 50분 기준 1.13% 하락해 228.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