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은 2조 148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매수 금액(1조 312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 5월 1조원을 넘어선 뒤 약 3개월 만인 8월 21일 2조원을 돌파했으며, 개인 투자자는 7월 30일부터 2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순자산은 11조 4180억원으로 연초 대비 4조 889억원 증가했으며, 아시아 전체 나스닥100 ETF 가운데 순자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금 유입의 배경으로는 미국 대표지수에 장기 투자하려는 수요가 꼽힌다. 나스닥100은 미국 대형 기술·성장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대표지수로, AI 등 성장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다수 편입돼 있다.
특히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미국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TIGER 미국S&P500 ETF(360750)’와 함께 연금투자 코어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S&P500과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에는 올해 6조 7558억원의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에서 장기간 운용되며 미국 대표 성장주에 투자하려는 수요에 꾸준히 대응해왔다. 처음으로 국내에 나스닥100 지수 투자를 선보인 2010년 이후 나스닥100 지수의 성과가 누적되면서 상장 이후 16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순자산은 11조원을 넘어섰다. 또한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매수·매도 호가를 촘촘하게 관리해 투자자들이 원하는 시점에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상율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개인 순매수 2조원 돌파는 장기적으로 검증된 미국 대표 성장주 지수에 투자하는 흐름을 보여준다”며 “16년간의 운용 경험과 규모, 낮은 총보수와 유동성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부담 없이 오래 모아갈 수 있는 대표지수 ETF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대미투자 ‘45일 안전판'은 없었다…美 요구대로 조기 송금](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1000910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