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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의원은 “바로 이런 날 외교부와 통일부가 국회에 나와 국민께 설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장관이 회의 일정으로 나오지 못한다면 차관이, 차관도 어렵다면 책임 있는 당국자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국회를 존중하는지는 말이 아니라 이런 순간에 드러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대식 의원은 외교부를 향해서도 “유엔사와 어떤 후속 조치를 협의하고 있는지, 미국과 국제사회에 어떻게 설명하고 북한에 어떤 방식으로 책임을 물을 것인지 답해야 한다”고 했다. 통일부에는 지뢰 사고 이후 대북정책과 9·19 군사합의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김건 의원은 북한군 포로 송환 공개를 둘러싼 우크라이나와의 갈등과 정부의 대북 대응을 비교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김건 의원은 “우크라이나를 향해서는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 신속하고 공개적으로 책임을 물었으면서 정작 우리 장병을 다치게 한 북한에는 왜 그토록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긴급현안질의는 바로 이런 문제를 규명하기 위한 자리였지만 민주당은 불참했고 외교부와 통일부 당국자들마저 자리를 비웠다”고 지적했다.
박충권 의원은 북한군 포로 2명의 송환 과정에 대한 정부의 설명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2명의 북한군 포로를 송환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어떤 협상을 했고 어떤 합의를 했는지 밝혀야 한다”며 “정부가 이들을 데려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도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와의 외교적 마찰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영세 의원은 여당과 정부의 불참 자체를 문제 삼았다. 권 의원은 “여당 위원들이 한 분도 안 보이고 정부 측 자리도 비어 있다”며 “국정의 주된 책임을 지고 있는 여당과 국정을 실제 집행하는 정부가 이런 중요한 상황에서 나타나지 않은 것은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